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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월급 최저시급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현지 채용 시작 자격 조건 확인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현지 채용 시작 자격 조건 확인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부와 같은 가정의 가사 및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채용하여 한국 가정에 파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자격 조건, 채용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필리핀 가사도우미 모집 시작

지난 5월 19일, 고용노동부는 필리핀 정부가 이달 초 "한국에서 일할 가사 관리자를 선발한다"라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한국 내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실제 가사도우미로 활동하게 됩니다.

 

https://youtu.be/tS6kvOvTo70

 

자격 요건과 검증 절차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필리핀 가사도우미의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24세에서 38세 사이
  • 육아 돌봄 자격증 소지
  • 어학능력: 한국어와 영어
  • 검증 절차: 범죄이력, 경력, 마약류 검사 등의 검증을 통과한 자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들만이 신뢰할 수 있는 가사도우미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한국 입국 및 교육 과정

선발된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외국인 근로자 비자(E-9)를 발급받아 한국에 입국하게 됩니다. 입국 후에는 4주간의 한국 문화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므로, 실제로 가사도우미가 가정에 투입되는 시점은 9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처음에는 100명 정도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임금은 최저임금 또는 그 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돌봄 서비스에 대해 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 자격 및 절차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는 가정은 서울에 거주하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가구원 2명 이상이 주 35시간을 근무하거나 출산 예정일까지 8주 이내로 남은 가정을 우선 선발합니다. 또한,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최소한의 주거 환경과 일정 수준 이하의 가구원 소득을 갖추어야 합니다. 자세한 신청 사항과 절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_BA7hkOmYI

 

 

임금 및 지원 사항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6개월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주당 최소 30시간에서 40시간을 근무하게 됩니다. 올해 최저임금인 9860원을 적용할 경우, 월급은 최소 154만원에서 206만원 정도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추가로 예산 1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가사도우미의 통역비, 교통비, 숙소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논란과 전망

서울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외국인 돌봄 인력을 적극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녀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외국인 인력 고용도 늘어나고, 한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외국인 대상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불평등하다"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많은 논의와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맞벌이 부부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방식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향후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아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시범사업은 앞으로의 시행과정에서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책이 더 많은 가정에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지켜보며, 더 나은 정책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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